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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팩 후기2026 바다·맛집·족욕까지 제대로 쉬고 온 「힐링 오션투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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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씨월드여객관리팀원 작성일 26-08-09 23:03 조회 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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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맛집·족욕까지 제대로 쉬고 온 「힐링 오션투어」 후기

오랜만에 제주여행을 다녀왔어요.

이번에는 비행기가 아니라 목포에서 퀸메리호를 타고 제주로 떠나는 1박 2일 패키지, 이름부터 마음에 들었던 ‘힐링 오션투어’를 이용했습니다. 

제주를 여러 번 가봤지만 항상 렌터카를 빌리고 직접 운전하다 보니 여행을 다녀와도 피곤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배부터 제주에서의 이동까지 일정에 맞춰 움직이니까 확실히 편했어요.

협재·금능해변, 신창풍차해안산책로, 정방폭포, 여미지식물원까지 제주다운 풍경을 충분히 보고, 갈치조림과 흑돼지도 먹고, 마지막에는 족욕으로 피로까지 풀었던 여행이라 기억에 남았습니다.


DAY 1

퀸메리호 타고 제주로 출발 

아침 8시 30분 목포에서 퀸메리호를 타고 제주로 출발!

새벽부터 너무 일찍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일단 좋았어요.

배에 올라 바다도 보고 선내에서 쉬면서 제주로 이동하니까 비행기로 갈 때와는 또 다른 여행의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냥 ‘제주까지 이동한다’기보다는 목포에서 배에 타는 순간부터 여행이 시작되는 느낌이랄까요.

오후 2시쯤 제주항에 도착한 뒤 미팅을 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첫 번째 일정으로 이동했습니다.


제주 첫 끼는 역시 갈치조림 

제주에 도착해서 첫 식사는 갈치조림!

배에서 내리니 슬슬 배가 고팠는데 첫 메뉴부터 제주다운 음식이라 좋았어요.

칼칼하면서 달큰한 양념에 갈치 한 점 올리고 밥까지 같이 먹으니 제주여행이 제대로 시작되는 느낌.

패키지여행을 선택할 때 은근히 중요한 게 식사인데, 관광지만 돌아다니는 일정이 아니라 제주의 대표 먹거리까지 같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고만 있어도 힐링되는 협재&금능해변

식사를 마치고 이동한 곳은 제주 서쪽을 대표하는 협재&금능해변.

사진으로 봐도 예쁘지만 실제로 보면 제주 바다 특유의 색감이 정말 좋더라고요.

푸른 바다에 하얀 모래사장까지!

날씨 때문에 파도는 조금 있었지만 오히려 제주 바다의 시원한 느낌이 제대로 났어요.

패키지라고 해서 차에서 내려 잠깐 사진만 찍고 바로 이동하는 건 아닐까 했는데, 바닷가를 걸어보고 사진도 찍을 여유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주에 왔다는 걸 가장 확실하게 느꼈던 시간이었어요. 


바다와 풍차가 함께하는 신창풍차해안산책로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신창풍차해안산책로.

해안선을 따라 바다와 커다란 풍력발전기가 펼쳐져 있는데 협재와는 또 다른 분위기였어요.

협재가 청량하고 예쁜 제주였다면 신창에서는 조금 더 여유롭게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걷는 느낌.

시간대도 늦은 오후라 한낮보다는 걷기 좋았고, 사진도 꽤 많이 남겼습니다.

첫날 일정이

갈치조림 → 제주 바다 → 해안 산책

순서라 생각보다 빡빡하지 않았어요.

‘힐링 오션투어’라는 이름을 왜 붙였는지 조금씩 알 것 같았습니다.


서귀포 숙소 체크인 후에는 자유롭게!

저녁에는 서귀포 숙소로 이동해 체크인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개별 석식과 자유시간!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꽤 마음에 들었어요.

패키지여행을 가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단체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데, 첫날 저녁은 자유롭게 보내니까 훨씬 편했습니다.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가볍게 산책한 뒤 숙소로 돌아와 쉬었어요.

첫날부터 무리하지 않으니 다음 날 일정도 부담이 없더라고요.


DAY 2

오늘은 제주 자연 속에서 제대로 쉬어가는 날 

아침 식사를 하고 숙소에서 출발!

둘째 날 첫 코스는 정방폭포였습니다.


바다와 폭포를 함께 보는 정방폭포

제주에 여러 번 와봤어도 정방폭포는 볼 때마다 멋있는 것 같아요.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와 검은 현무암, 그리고 바로 앞에 펼쳐지는 제주 바다까지 한 장면에 담기니까 사진도 정말 잘 나옵니다.

아침이라 비교적 상쾌하게 둘러볼 수 있었고, 폭포 소리를 들으며 걷다 보니 잠도 확 깨더라고요.

여기까지는 일정대로 순조롭게 진행!

그런데 이날은 한 가지 변수가 있었습니다.


풍랑주의보로 제트보트는 아쉽게 취소!

원래 일정에는 제주 제트보트 체험이 포함되어 있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이날 제주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안전 문제로 제트보트 운항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제트보트를 기대했던 터라 살짝 아쉽긴 했어요.

그런데 바다 상황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해서 진행하는 것보다는 안전하게 일정이 변경되는 게 맞겠더라고요.

대신 일정이 그냥 빠지는 게 아니라

여미지식물원 + 카파이풋족욕

코스로 대체됐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생각보다 이 조합이 정말 좋았어요. 


예상보다 좋았던 여미지식물원

대체 일정으로 먼저 찾은 곳은 여미지식물원.

처음에는 제트보트 대신 식물원이라고 하니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져서 어떨까 싶었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꽤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다양한 식물과 이국적인 분위기의 정원을 천천히 둘러보니 전날부터 계속 돌아다녔던 몸도 한결 편해지는 느낌.

특히 날씨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액티비티는 아니지만 제주여행 중간에 이렇게 천천히 걸으면서 쉬어가는 일정 하나가 있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 중간에 만난 뜻밖의 힐링, 카파이풋족욕

그리고 이번 일정에서 의외로 만족도가 높았던 곳이 바로 카파이풋족욕!

여행하면서 하루 종일 걷다 보면 발도 무겁고 피곤하잖아요.

따뜻하게 족욕을 하면서 잠시 쉬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특히 전날 협재·금능해변과 신창풍차해안산책로를 걷고, 이날 아침 정방폭포까지 다녀온 뒤라 그런지 제대로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같이 간 일행들도

“제트보트 못 타서 아쉬웠는데 이건 이것대로 좋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오히려 이름이 힐링 오션투어인 것을 생각하면 족욕 일정이 굉장히 잘 어울렸습니다. 

신나는 체험 대신 몸을 편하게 쉬어가는 여행으로 분위기가 바뀐 셈이에요.


제주 여행에서 흑돼지는 빠질 수 없죠

힐링도 했으니 이제 다시 먹을 차례!

점심은 제주 흑돼지구이였습니다.

여행 중간에 따뜻한 족욕까지 하고 나니 배도 고팠는데 흑돼지를 바로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첫날은 갈치조림, 둘째 날은 흑돼지.

제주에 와서 먹고 싶었던 대표 메뉴 두 가지를 모두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역시 여행은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맛있는 걸 먹어야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아요. 


기념품 쇼핑 후 다시 제주항으로

식사 후에는 제주 농수특산품 기념품매장에도 들렀어요.

가족이나 주변에 가져갈 선물을 간단하게 구입하기 좋았고, 이후 제주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오후 제주항에 도착해 16시 45분 퀸메리호를 타고 다시 목포로 출발!

배에 올라 첫날부터 찍어둔 사진을 다시 보다 보니

“우리 1박 2일 동안 생각보다 많이 돌아다녔다.”

싶더라고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막 피곤하다는 느낌은 별로 없었습니다.


직접 다녀와 본 힐링 오션투어 총평

이번 여행은 원래 예정됐던 제트보트를 타지 못했다는 변수가 있었어요.

하지만 풍랑주의보라는 기상 상황 때문에 안전하게 일정을 변경했고, 여미지식물원과 카파이풋족욕이라는 대체 코스를 바로 진행해서 여행 일정에 공백이 없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오히려 직접 다녀와 보니 전체적인 여행 흐름은 더 편안했던 것 같아요.

첫날에는

협재·금능해변에서 제주 바다를 보고
신창풍차해안산책로를 걸으며 바닷바람을 느끼고

둘째 날에는

정방폭포에서 제주 자연을 만나고
여미지식물원에서 여유롭게 산책하고
족욕으로 여행의 피로까지 풀고

여기에 갈치조림과 제주 흑돼지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바쁘게 돌아다니기보다는 제주다운 곳을 보고, 맛있는 것을 먹고, 중간중간 제대로 쉬어가는 여행이었습니다.

특히 직접 운전하지 않고 버스로 이동하다 보니 장소와 장소 사이에서는 편하게 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었어요.

제주에 가면 무조건 많이 돌아다녀야 한다기보다,

“이번 제주에서는 좀 쉬고 싶다.”

하는 분들에게 더 잘 맞는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줄 후기

“제트보트는 못 탔지만, 제주 바다부터 식물원·족욕까지… 예상하지 못했던 일정 변경이 오히려 제대로 된 힐링여행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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