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 바로 앞 국제식당..


목포항 바로 앞 국제식당..

여행자 2 7,988 2009.08.08 11:34
제주도 배여행을 위해 서울서 오랜시간을 달려 도착한 목포!!

태어나 첨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고
또 전라도음식 맛있다는 소문(경험도 했었지만)을 익히 들어 알고 있는지라..
목포항에서 배타기 전에 바로 앞에 있는 국제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주문을 하고 한참을 기다린 후에 나오는 식사란...

40년을 살아오며 여행도 많이 다니고 식당도 많이 다녀봤지만
그런 식사는 정말 처음이고, 최악이었습니다.
터미널앞에 있는 식당들 맛이 다 그렇다는거 충분히 감안한다고 해도
정말 너무 하다는 생각과 식사 한끼 먹고 돈 6,000원이 아깝다는 생각이
아직도 떠나지 않네요.

6,000원짜리 백반과 순두부..

물가 비싼 서울서도 4,000~5,000원이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인데..

기본적인 파쪼가리 하나 보이지 않고,, 뚝배기 반도 안되는 양에..
백반은 부재료 하나 안보이는 간만 맞춘 찌개에 덜렁 생선 1조각..

음식 가리지 않고, 아까워서라도 식당가면 싹싹 비우고 나오는 저도
그날 만큼은 다 못 먹고 나왔네요..

배에 타서는 도저히 속이 니글거려서 평소에 안마시는 커피도 마셨네요..
여행후 돌아오는 배에서파는 찌개,돈까스,우동도 같은 6,000원인데 훨~ 더 맛있었습니다.

아이가 배여행을 좋아해서 담에 또 제주도 갈때 배로 가기로 했는데..
절대 밖에서 안먹고 배안에서 먹어야겠다고 아이와 함께 약속했습니다.

Comments

감지 2009.08.29 22:14
저도 동감합니다.
거기 목포항 앞 식당들 좀 반성해야 합니다.
저도 아침에 퀸메리호 타기 위해 미리 왔다가 그 식당에 들러서 아침
해결했는데요.. 식사가 영 아니었습니다.
목포인 2009.11.27 13:01
목포사람입니다...목포항과 시내가 멀지않기에 목포역앞쪽에있는 번화가에서 식사를 해결하시는게 현명할듯 싶네요~ 차로5분도 안걸리구요...당연 택시도 기본요금...항앞에 식당들..이제껏 그런식으로 장사해왔습니다..쉽게 개선이 될까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