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고객을 사랑하신 본부장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고객을 사랑하신 본부장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성기완 0 10,846 2010.12.29 21:30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카페리를 이용하여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12.26(일) 오후 4:30분에 목포행을 탔는데 바람이 엄청나게 불었습니다.
배가 출항할지 의심스럽지만 1시간 지연된 5:30분 출항을 하려는데
심한바람으로 출항을 못하는 불가피한 작은 사고가 났습니다.

아마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어쩔수 없는 사고로 저는 알고 있었고
다행이 운항중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비행기 지연운항, 결항시 회사에 항의하는 TV에서나 볼수 있었던
그런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몇몇 승객이 이때다 싶어 입에 담지 못할 쌍소리를 하고
조그만 꼬투리를 잡아 승무원에게 욕지거리를 하고
일부는 호텔 잡아달라는 등 말같지도 않은 요구를 하고..

이런 와중에서도 많은 승무원이 차분하게 대응하고,
딸 같은 여승무원들은 쏱아지는 눈물을 참느라 애를 먹는것을 보았습니다.

쌔빨간 아들뻘 되는 사람들이 기회다 싶어 쌍소리도 하고..
몇몇은 대책위원회 구성한답시고 승객들을 선동하고
사장 나오라는 등 난동을 부리고,,,

이런 와중에서도 마지막에 본부장님께서 상황 및 대책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일부 승객이, 새빨간 젋은놈이 취조하는 식으로 따지는 승객에게
본부장님은 끝까지 냉정심을 잃지 않고 승객을 대하는 것을 볼때...
본부장님은 진정으로 승객을 고객으로 생각하고,
승객이 말꼬리 잡고, 취조를 하면서 인생에 비애를 느끼면서
목구멍까지 화가 쳐 올라오는것을 참기 어려울텐데
본부장님께서는 끝까지 쌍소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본부장님께서는 끝까지 냉정심을 잃지 않고,
배에서 잠을 자게 해주시고, 아침식사까지 제공하여 주시고
마지막 끝까지 대책을 세워주셔서 다음날 출항을 하여서
잘 도착하게 하여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본부장님 감사합니다.

대전 소월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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